다낭 자유여행
다낭 자유여행, 연휴 많은 5월에 떠나기 좋습니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해변과 현대적인 도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특히 5월은 다낭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이라 맑은 날씨를 기대할 수 있고, 기온도 한여름처럼 덥지 않아 여행하기 쾌적합니다. 성수기 직전이라 상대적으로 한산하고, 항공권이나 숙박비도 합리적인 편입니다.
다낭 여행 추천 시기
다낭은 3월부터 8월까지가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맑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해변과 리조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지요. 그중에서도 특히 5월에 연휴를 활용하여 다녀오기 가장 좋습니다. 다낭의 5월 평균 기온은 26~32도 정도이며, 습도가 낮아 체감상 한국에서 느끼는 같은 온도일 때 보다 훨씬 덜 덥습니다. 강수량도 적어 야외활동이 매우 적합합니다. 해변에서 일광욕이나 수상 레저를 즐기기에 최적의 시즌입니다.
다낭 필수 관광지 5곳
1. 드래곤 브릿지
다낭의 랜드마크로, 용 모양의 대형 다리가 도시를 가로지르며 낮에는 금빛,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주말 저녁 9시에는 용 머리에서 불과 물을 뿜어내는 퍼포먼스가 열려 관광객들이 대거 몰립니다. 사진 촬영과 야경 산책 코스로 강력 추천됩니다.
2. 미케 비치
‘세계 6대 아름다운 해변’으로 불릴 만큼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해수욕, 서핑, 일출 감상, 산책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으며, 해안선을 따라 리조트와 카페가 잘 발달돼 있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는 현지 어부들이 고기잡이를 마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독특한 현지 풍경을 만납니다.
3. 오행산
다섯 개의 대리석 산으로 이루어진 신성한 불교·힌두교 유적지로, 산 속 사원, 동굴, 전망대, 탑들이 숨어 있어 탐험하듯 돌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꼭대기에 오르면 다낭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자연, 역사, 종교, 모험이 모두 섞인 다낭 최고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편리하게 다녀오고 싶다면 투어를 이용하면 좋고, 여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돌아보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방문해도 입장권을 끊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
4. 한시장
다낭의 대표 재래시장으로, 로컬 음식을 맛보고, 건어물, 커피, 옷, 기념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장 내부는 다소 혼잡하지만 그만큼 생생한 현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쇼핑뿐 아니라 베트남식 로컬 간식 탐험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5. 호이안 (근교)
다낭 시내에서 약 3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택시를 타고 4-50분 정도 가는 근교 도시입니다. 16-18세기에 번성했던 항구도시라 일본, 중국, 프랑스, 베트남 건축양식이 뒤섞인 고풍스러운 거리가 특징이라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밤에는 노란 건물들 사이사이 켜지는 전등이 이국적이 분위기를 자아내고, 거리 곳곳에서 공연이 있고 강 위 등불 띄우기 체험 같은 것도 할 수 있어서 다낭 여행에 또 다른 액티비티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다낭까지, 다낭시내 교통
항공편: 인천/김해공항 → 다낭 국제공항 직항 (약 4시간 30분)
한국 저가항공 기준으로 다낭으로 가는 비행기는 대체로 저녁 출발입니다. 저녁 6-9시대의 비행기로 출발해서 4시간 30분 정도 비행하고 도착하면 시차로 인해 현지에 10시~새벽1시 사이에 도착하는데, 해당 시간대에 많은 한국인들이 함께 도착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전에 택시를 예약하거나, 현지에 나가도 쉽게 택시를 잡아 타고 숙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내 이동: 공항 → 시내 택시/그랩(Grab) 이용 (약 10~15분)
다낭 시내는 택시나 그랩(Grab)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그랩은 한국에서 깔고 카드까지 등록해서 가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그리고 다낭 시내에서 관광지는 대체로 가까워서 이동 시간도 짧은 편이라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습니다. 다낭에 한국인들이 많이 찾으면서, 택시안에 카카오톡 큐알을 넣어놔서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택시 기사님들도 많아졌어요.
여행 꿀팁
- 햇빛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모자는 필수입니다.
- 바나힐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고 대기시간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 미케비치 일대 숙소를 잡으면 해변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 다낭에서는 그랩과 택시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관광지간의 거리가 가까워 이동시간도 짧습니다.
다낭 3박4일 일정
- 1일차 : 다낭 도착 → 미케 비치 산책 → 한강 야경 감상
- 2일차 : 바나힐 관광 → 골든브리지 → 시내 맛집 탐방
- 3일차 : 오행산 투어 → 다낭 대성당 → 롯데마트 쇼핑
- 4일차 : 카페 거리 방문 → 공항 이동
무리 없이 3박 4일 동안 관광+휴양+맛집을 균형 있게 즐길 수 있는 동선입니다. 단! 밤에 다낭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간다면 잠 만 잘 수 있는 저렴한 0.5박 숙소를 예약한 후 위의 일정을 그대로 따라보세요. 혹시 오행산 투어와 같이 투어를 하고 싶지 않다면 사이사이에 마사지를 넣어서 편하게 휴식을 취해 보세요.
5월의 다낭은 쾌적한 날씨와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여유로운 5월 자유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짧은 일정 안에서도 해변과 명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고 휴양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짧은 일정 안에 가성비로 알차게 놀고 싶으면 한강 주변에 있는 가성비 호텔을 골라서 숙박할 수 있고, 좀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풀빌라 숙소를 예약해 휴양 여행을 즐길 수도 있지요.

